← 여행 기록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동요 한 곡이 가족 여행이 되는 곳

GATOUR · 2026.08.21

게시글 정보

최고관리자 조회 1 댓글 0

본문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누구나 한 번쯤 불러본 동요가 태어난 창녕 이방면에는 노래의 한 소절을 가족 여행으로 확장한 공간이 있다. 산토끼노래동산은 토끼를 보는 작은 동물원에 머물지 않는다. 동요의 탄생 이야기를 읽는 전시관과 토끼마을, 동화 공간, 야외 놀이터와 사계절썰매장까지 이어져 어린아이와 반나절을 보내기 좋은 창녕의 체험형 관광지다.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동요 한 곡이 가족 여행이 되는 곳 AI 생성 대표 이미지

동요 ‘산토끼’는 왜 창녕에서 태어났을까

1928년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던 이일래 선생은 주변 자연과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동요 ‘산토끼’를 작사·작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원은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입장하자마자 놀이시설부터 향하기보다 산토끼동요관에서 노래의 탄생 배경과 당시 학교 이야기를 먼저 살펴보면 장소의 의미가 또렷해진다. 아이에게 “우리가 아는 노래가 이 마을에서 시작됐대”라고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관람은 살아 있는 지역 공부가 된다.

가장 편한 관람 순서

매표소에서 시작해 동요관, 산토끼마을과 작은동물원, 동화마을, 야외 놀이터 순으로 움직이는 편이 자연스럽다. 아이가 활동적인 체험부터 시작하면 전시관에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실내 관람을 앞에 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는 롤링미끄럼틀이나 사계절썰매장처럼 몸을 쓰는 시설을 배치한다. 전체를 여유 있게 보려면 2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가 알맞다.

토끼와 작은 동물은 천천히 관찰한다

산토끼마을에서는 여러 품종의 토끼를, 작은동물원에서는 사막여우·면양·코아티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먹이주기 체험은 현장 운영 여부와 지정 먹이를 먼저 확인한다. 동물이 쉬는 시간에는 억지로 반응을 끌어내지 말고 울타리를 두드리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이가 손을 넣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주지 않도록 보호자가 곁에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은 체험의 출발이다.

사계절썰매장과 놀이터 이용 요령

사계절썰매장은 공원 입장료와 별도 요금이 적용되는 시설이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안내돼 있으며 운영은 날씨와 시설 점검에 따라 중단될 수 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지만 키·연령·동반 조건은 현장 안내가 우선이다. 롤링미끄럼틀은 긴 바지를 입히고 보호 장비 대여 여부를 확인하면 마찰과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26년 물놀이터 운영은 끝났다

2026년 여름 물놀이터는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돼 현재는 종료된 상태다. 이후 방문자는 물놀이를 기대하기보다 동요관과 토끼 관찰, 썰매장과 놀이터 중심으로 계획해야 한다. 물놀이터는 계절 시설이므로 다음 해 운영 기간과 준비물은 새 공고가 나온 뒤 확인하자. 여름철 야외 동선에는 모자와 물을, 쌀쌀한 계절에는 바람막이를 챙긴다.

우포늪과 묶을 때는 욕심을 줄인다

창녕 가족 여행으로 우포늪생태관이나 우포늪생태체험장과 연계할 수 있다. 다만 산토끼노래동산에서 이미 많이 걷고 논 아이에게 긴 습지 탐방까지 강요하면 하루가 힘들어진다. 오전에 동산을 3시간가량 즐기고 점심 뒤 우포늪 전망 구간이나 생태관 한 곳만 가볍게 보는 구성이 좋다. 반대로 새 관찰이 목적이라면 이른 오전 우포늪을 먼저 보고 오후에 동산으로 이동한다.

방문 전에 알아둘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이방로 623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동물 관람 마감: 작은동물원·산토끼마을 17:00
  • 휴무: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무
  •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 주의: 반려동물·자전거·킥보드 반입 금지
  • 문의: 055-533-1400
  • 공식 안내: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산토끼노래동산

산토끼노래동산의 매력은 값비싼 놀이기구보다 노래와 마을, 동물과 놀이터가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아이가 익숙한 동요를 흥얼거리며 장소의 이야기를 기억한다면, 반나절 나들이는 오래 남는 여행이 된다.

정보 확인일 2026-08-21. 이용료·시설 운영과 동물 보유 현황은 기상 및 현장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대표 이미지는 실제 시설 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